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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면 많은 연인들과 가족들이 해돋이를 보기 위해 이른 시간부터 이동을 합니다.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는 시점에 해를 바라보며 마음의 다짐을 하기도 하고, 서로에게 약속을 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국내 해돋이 명소 추천 베스트를 소개하겠습니다.
부산 해돋이 명소 추천
부산 근교에는 해돋이 명소들이 정말 많습니다. 새로이 핫하게 떠오르는 곳부터 너무도 잘 알려진 장소까지 선정을 하여 소개하겠습니다. 만약 1박으로 다니러 올 경우는 숙박업소의 예약을 빨리 진행을 하시기 바랍니다.
목차
황령산
이곳은 부산에 사는 사람이라면 한 번은 꼭 들러보았을 법한 곳입니다. 야경이 정말 끝내주는 곳인데요. 연애 및 드라이브 필수 코스이기도 합니다. 산이라도 그렇게 높이가 높지 않아 걸어서도 다닐 수 있는 코스입니다. 물론 자동차로도 올라갈 수 있도록 도로가 잘 되어 있습니다.
도보로 올라는 곳은 여러 군데에 위치해 있으니 초행이신 분들은 올라가는 위치를 잘 파악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작년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다고 하는데요. 새벽 6시 30분부터는 상당히 많은 인파가 몰렸다고 합니다.
해돋이가 시작되는 시간의 한 시간 전 즈음이면 여명이 정말 아름답게 드리웁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여명을 보고자 일찍 서둘러 나고기도 하는데요. 올해는 여명을 보며 새해의 다짐을 시작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어디나 그렇듯, 좋은 자리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시간싸움을 하기 마련입니다. 적어도 3시간 전에는 목적지에 도착하셔야 아름다운 일출과 함께 여명도 감상을 하실 수 있답니다.
황령산에서의 일출을 감상하기에 가장 좋은 장소가 있습니다. 바로 봉수대인데요. 봉수대에서 일출을 바라보는 것과 야경을 바라보는 것이 가장 아름답다는 것 많은 분들에 검증이 된 부분이니 믿고 봉수대로 가보시기 바랍니다.
황령산에서는 주차장도 무료인 만큼 가족과 커플, 친구들과 함께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해 보시길 바랍니다.
이기대 공원
이기대는 부산의 용호동이라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 유명한 오륙도가 있는 곳인데요. 부산 시민은 누구나 가보았을 곳이기도 합니다. 일출과 일몰이 정말 아름다운 곳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저도 이곳은 여러 번 방문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산책로 또한 너무 잘 되어 있어 시민들이 사랑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근처에는 핫플레이스로 알려진 스카이워크가 있습니다. 유리바닥으로 된 곳을 거닐면 아래로 바다가 그대로 보이는데요. 걷다 보면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헛웃음을 짓게 되는 곳입니다. 이곳에는 뷰가 맛집인 사진을 찍을 장소 또한 많습니다.
한 가지 정보를 드리자면, 이곳에서는 이기대 반딧불이라는 곳을 찾으셔서 밑으로 내려가시면 정말 좋은 장소가 있으니 꼭 방문을 하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는 이기대를 해돋이 명소 베스트 Too으로 꼽고 있습니다.
해동 용궁사
용궁사는 부산에서 기장이라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많이 알려진 절인데요. 근처에는 맛집이 정말 많아 늘 붐비는 곳이기도 합니다. 국내에서는 손에 꼽힐 정도로 아름다운 사찰인데요. 바다 위에 세워진 곳이라 평소에는 많은 불자들이 찾으시기도 하고 데이트 코스로 찾으시기도 하는 곳입니다.
매년 첫날이면 일출을 보며 각자의 소원을 빌고자 이곳을 많이 찾는데요. 사찰이 있는 터라 더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한 가지 유의하셔야 할 것은 이곳은 주차장이 상당히 협소합니다. 그래서 가까운 곳인 국립 수산과학관의 주차장에 무료로 주차를 하시고 움직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1월 1일에는 이마저도 자리를 잡기도 쉽지 않으니 더욱 서두르시기 바랍니다. 주차를 하시고 해안산책로를 따라 걸어오시면 금방 용궁사에 오실 수 있습니다.
해돋이로 많이 알려진 장소치고는 상당히 작다고 할 수 있는데요. 그럼에도 상당한 인파가 몰려드는 곳이니 주차장 확인은 필히 하시고, 근처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용두산 공원
아무래도 부산에서는 가장 많이 알려진 장소가 아닐까 하는데요. 이곳에서는 새해에 타종행사를 진행합니다. 그래서 새해 첫날이면 더욱 많은 사람들이 몰려드는 장소인데요. 매년 12월 31일에 시민의 종 행사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언제나 이 시기 즈음이면 북새통처럼 북적이는 것이기도 합니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려드는 터라 안전요원에 의료진까지 배치기 되곤 합니다. 조금 부지런을 떨면 이곳에서 시민의 종 타종 행사를 관람하고 가까운 곳으로 일출을 보러 가도 시간이 조금 여유가 있습니다. 연이끼리라면 이런 코스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또 다른 명소
부산 인근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각지에서도 이름을 알린 해돋이 추천 장소가 참 많습니다. 그중 대표적인 곳들도 소개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포항 호미곶
부산에서 2시간 정도 달리면 이곳에 도착을 할 수 있는 거리입니다. 경상북도 포항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이곳은 2000년도부터 시작하여 해맞이 축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축전까지 열리는 곳이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지는 짐작이 되실 것 같은데요. 새해 첫날이면 아주 그냥 난리가 납니다. 발 디딜 틈을 찾기가 힘들 정도인데요.
이곳에서는 너무 잘 알려진 명소라 할 수 있는 상생의 손이 있는 곳과 성화대, 천년의 눈동자 등의 아름답기로 소문이 나 있는 곳들도 함께 보실 수 있습니다. 인생 사진 맛집으로 알려진 곳이라 인생의 작품사진을 남기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겨울에는 해가 순식간에 떠오르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곳에서의 작년 해돋이 시간은 7기 33분경이었다고 합니다. 꼭 참고하셔서 늦지 않도록 방문을 하시고 아름다운 일출과 함께 새해의 다짐과 계획을 세워보시길 바랍니다.
여수 향일암
이곳은 조금은 경건한 마음으로 이출을 보고 싶은 분들에게 딱이지 않을까 합니다. 전라도 여수까지 가기에는 길이 조금 멀다고 할 수 있는데요. 일출을 보는 순간 '내년에도 와야지!'라는 생각이 곧바로 들 만큼 일출이 장관이 곳입니다.
향일암에서 15분 정도 길을 따라 올라가야 하는데요. 일출을 보는 장소도 조금은 작은 느낌이 있어 좋은 자리를 선점하기 위해서 일찍 길을 나서기를 추천합니다. 여수에서의 일출은 7시 35분입니다. 일정에 참고하셔서 기쁜 새해 첫날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서울 응봉산
저처럼 지방에 사는 사람들은 응봉산이라는 이름조차 생소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서울 사람이라면 모두들 일출의 명소라는 것을 알고 있는 듯합니다. 정상에 오르는 순간 서울이 한눈에 들어오는 듯한 전경을 볼 수 있는데요. 무엇보다 일출이 아름다운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높이는 81m 정도인데, 예전에는 매봉산이라고도 불렸던 곳입니다. 위치는 응봉역 2번 출구에서 조금 걸어가시면 되는데요. 자차를 타고 오신다면 공영주차장이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편리합니다. 하지만 날이 날인지라, 일찍부터 만차가 예성이 되는데요. 길가에 자리가 있으면 대고 올라오시는 것이 유리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역시나 이곳에 방문을 하기 위해서도 조금 서두러는 것이 좋은데요. 1월 1일에는 방송국에서부터 정말 많은 인파가 몰려들기 때문에 조금 일찍 서두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롯데타워가 보이는 포토존이 있으니 참고를 하시면 좋을 것 같고요. 팔각정이라는 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일출을 보려 모이곤 합니다. 팔각정 아래 계단을 선점하시는 것도 좋은 포인트이니 이것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전망대까지는 1시간 이내로 다녀오는 것이 가능한 가벼운 등산코스이니 편하게 신발과 복장을 착용하시고 올라가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해돋이 추천 명소들에 대하여 포스팅을 해보았습니다. 바다가 있는 부산과 포항, 그 외 유명한 곳들을 알아보았는데요. 이름만으로도 감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한 곳들이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몰려드는 것이겠죠? 2024년 새해에는 일출 명소에 꼭 방문을 해보시기 바랍니다.